민주노조 "화장실 좀 가자' 내걸고 '노조활동 보장' 주장
"1년 동안 민주노조 활동 탄압한 회사 측이 해결해야"
노동자 가족, 시민사회, 민주노총, "공권력 투입 반대"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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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동안 민주적인 노동조합을 탄압 해온 (주)호원에 대해 비난여론이 거센 가운데 노조가 "노조활동보장, 해고자 복직, 복수노조 설립 회사 개입 사과" 등을 요구하며 지난 16일부터 광주광역시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공장에서 차체 생산라인을 점거농성 중이다.

노조의 점거농성이 이틀째 이어지면서 기아 광주공장에서 생산하는 공장의 셀토스, 쏘울, 스포티지, 봉고트럭 등 완성차 라인도 가동을 멈췄다. 

사측은 각계의 우려가 쏟아지자 여론에 밀려 대화에 나서고 있으나 노조가 요구한 "민주노총 산하 호원지회 설립을 방해하기 위해 한국노총 산하 호원노조(복수노조) 설립에 회사가 개입한 것과 해고자 복직"에 진전된 입장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의 공권력 투입설이 나도는 등 긴장감이 흐르며 민주노총과 광주시민사회 그리고 노동자 가족 등이 17일 하룻동안 호원 노동자들의 점거농성에 연대하며 공권력 투입 반대 등을 반대하고 양진석 호원 회장의 성의 있는 대화를 촉구하고 있다.

앞서 광주지방노동고용청은 양 회장 등 회사 경영진과 관계자 9명을 부당노동행위 위반 혐의 등으로 지난 4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가 검찰의 수사보강 지휘를 받아 재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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