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공회의소(회장 정창선)가 운영하는‘광주FTA활용지원센터’는 오는 25일 광주상의 지하교육장(3강의실)에서 지역 수출기업 FTA담당자를 대상으로‘한-중 FTA 활용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지역기업 수출입 담당자들의 FTA 활용능력 강화와 실무지식 함양을 위해 개설되었으며, ▲한-중 FTA 개요 및 APTA 협정과의 비교, ▲한-중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인증수출자 인증 실무 등의 내용을 중심으로 전문강사(박현수 관세사)가 7시간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2015년 발효된 한-중 FTA에 이어 중국이 교역국으로 포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예정임에 따라, 세계 무역환경의 변화 속에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중국 교역 증진을 위한 FTA 활용 대응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본 교육 수강 시‘인증수출자 점수’ 10점을 획득할 수 있어 올 해 원산지 인증수출자 취득을 준비 중이거나 갱신이 필요한 수출기업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로 11년째 운영 중인 광주FTA활용지원센터는 FTA지원 사업 중 FTA컨설팅 분야를 세분화하고 인증수출자를 대상으로 한 카탈로그제작 서비스를 신규로 지원하는 등 새로운 사업들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수출기업들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출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 참가 신청은 광주상공회의소 홈페이지 교육 공지사항을 통해 오는 3월 22일(월)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062)350-5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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