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공동체, 문학으로 다가가는 5·18민중항쟁

5·18민중항쟁의 다양한 이해와 접근을 위해 학생과 시민 대상 온라인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5·18기념재단(이사장 이철우 목사)은 3월부터 매월 음악, 공동체, 문학적 시각으로 ‘오월 기억 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은 ‘오월의 노래와 초지역적 연대의 목소리’를 주제로 최유준(전남대 호남학연구원) 교수가 강연한다.

미학과 감성 연구, 문화론을 바탕으로 <5·18 이후 ‘오월을 기억하는 노래’는 어떻게 확산되어 연대의 목소리로 울려퍼질 수 있었을까?>, <40년이 지난 오늘날 오월의 노래는 어떻게 들려지고 불려야 할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사전공연으로 청년 예술가들이 민중가요 리메이크 프로젝트 <나는 80년 이후 생이다> 14곡 중 일부를 소개한다.

4월 22일 ‘오월 광주의 커뮤니타스, 리미널리티, 그리고 사회드라마’라는 주제로 강인철(한신대) 교수의 강연, 5월 7일 『봄날』 임철우 작가와 2021년 5‧18문학상 수상자 대담이 진행된다.

‘오월 기억 포럼’은 5·18기념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518org)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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