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문 [전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연장합니다.

◆ 코로나19 발생 현황

우리 시의 지난 1주일간(2.19.~2.25.) 확진자 수는 평균 11명으로 직전 1주일간(2.12.~2.18.) 평균 3.8명에 비해 7.2명 증가하였습니다.

23일 보험사 콜센터 집단감염으로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24일 15명, 25일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위기 상황입니다.

우리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건물의 입주인원 등을 포함 1,549명을 전수검사하였습니다. 현재 양성 43명, 음성 1,359명, 검사중 147명입니다. 또한 관내 콜센터 69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현장점검을 실시하였습니다.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정부방침에 따라 우리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연장합니다.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2주연장과 첫 백신 접종에 따른 광주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김종효 광주광역시 행정부시장이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2주연장과 첫 백신 접종에 따른 광주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오늘 정부는 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전국적인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점과 백신접종 초기 감염확산 우려를 고려한 조치입니다.

우리시도 보험사 콜센터 관련 집단감염 등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정부의 결정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2주간 연장하여 3월 14일까지 유지합니다.

따라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유흥시설 22시 이후 운영제한 등 방역조치는 그대로 유지됩니다. 자율과 책임의 방역을 위해 위험도가 높은 취약시설의 방역관리는 지속적으로 강화하겠습니다.

사업장, 요양시설・의료기관, 종교시설 등에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빈틈없이 점검하고, 방역수칙 위반행위 점검을 더욱 철저하게 하겠습니다.

방역수칙 위반 적발 시에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여 핵심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는 방안과 방역수칙 위반 사업주 및 개인을 재난지원금, 생활지원금, 손실보상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구상권도 적극적으로 행사하겠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 구상권협의체를 통해 구상권 적극 행사를 위한 통일된 청구기준을 마련하여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우리시는 법무담당관을 팀장으로 코로나19 법적대응 T/F팀을 2월초부터 구성・운영하여 위반행위 적발 시 신속하고 엄정하게 처벌하고 있습니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보험사 콜센터에 대해서도 고발 등의 조치가 검토되고 있습니다.

◆ 시민의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집단면역을 달성해 나갑시다.

백신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백신접종 첫 날인 오늘 현재, 요양병원・시설 23개소 1,186명이 백신 접종을 받았습니다. 3월부터 호남지역 권역센터인 조선대학교병원에서 코로나19 치료병원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하게 됩니다.

11월까지 145만 인구의 70% 이상인 101만 5천명을 접종하여 집단면역을 형성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치밀하게 준비한 만큼 차질없이 접종을 실시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여러분!

내일부터 3일간의 연휴가 시작됩니다. 연휴와 함께 계절의 변화, 신학기의 시작, 백신접종 등으로 긴장감이 이완되기 쉬운 시기입니다.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5인이상 사적모임 금지, 실내외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기적 환기, 불필요한 외출안하기, 음식섭취 중 대화는 최대한 자제하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으시길 당부드립니다. 검사비용은 무료입니다.

안타깝게도 지난 설에는 연휴동안 방역수칙을 준수하지 않아 가족 간 확산 등 감염 사례가 나타났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방심은 금물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명심하여 주십시오.

집단면역이 달성되기까지는 시민여러분의 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입니다. 우리시도 시민여러분의 협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1년 2월 26일

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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