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개 법인, 28개 교과, 119명 선발

광주광역시교육청 관내 25개 법인이 지난 2일까지 ‘2021학년도 사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최종 합격자 119명을 발표했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25개 법인은 28개 교과에서 교사 119명을 선발하기 위해 ‘2021학년도 사립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을 실시했다.

제1차 필기시험은 지난 2020년 11월21일 시행됐다. 제1차 필기시험에는 1,523명이 접수(경쟁률 12.5:1)했고, 1,324명이 응시(응시율 86.93.%)해 최종 선발 인원의 3~4배수인 397명이 1차 합격했다.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학교법인별로 지난 1월7일~20일 제2차 수업실연, 제3차 심층면접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제2·3차 전형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전형별 평가위원을 각각 1명 이상 추천했다.

최종 합격자 분석 결과 기간제 교사 경험이 있는 합격자가 105명으로 88.23%에 달했으며, 광주·전남 소재 대학 출신 합격자는 85명으로 71.42%의 합격률을 보였다.

광주시교육청과 학교법인이 함께 주관한 사립 신규교사 채용 공동전형이 우리지역 기간제 교사와 광주·전남 소재 대학 출신 예비교사에게 정규교사의 꿈을 이뤄주기 위한 좋은 정책임을 증명했다.

광주시교육청은 신규교사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예비교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15~22일 광주교육연수원에서 ‘2021년 신규교사 임용 예정자 직무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직무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 등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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