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와 호남지방통계청이 지역통계 발전과 교육협력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3일 조선대학교에 따르면 이날 조선대는 중앙도서관 7층 회의실에서 호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호남지방통계청에서 이호석 청장, 김오승 조사지원과장, 박병선 지역통계과장, 박진호 경제조사과장, 정자영 홍보팀장이 참석했으며, 조선대학교에서는 민영돈 총장, 장인홍 컴퓨터통계학과장, 이민창 기획조정실장, 김봉철 대외협력처장 등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국가·지역통계 작성 및 통계정보 이용 활성화 ▲통계 선진화 및 국가·지역통계 개발 ▲통계조사 품질진단 및 기술지원, 통계정보 이용 촉진 ▲통계 전문 인력 양성 등 양 기관의 전문 인력 활용 ▲통계 이용률 제고 등에 관한 다학제 융합적 연구 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양 기관 관계자는 호남권 최초로 국립중앙도서관 국가지식정보 구축사업(OAK 리포지터리·Open Access Korea)의 보급기관으로 선정된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시설을 견학했다.

이호석 청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호남지방통계청과 조선대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교류하여 지역통계, 빅데이터 등 정보뿐만 아니라 경쟁력 있는 통계인력을 양성하는 모범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영돈 총장은 "통계는 지역 및 국가의 경제와 사회를 발전시키는 환류시스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만큼 이번 조선대와 호남지방통계청과의 교류협약이 훌륭한 통계인재를 양성하여 국가와 지역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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