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 수도권 경상권 충청권 등 6개 지역거점 플랫폼과 협약
에너지전환마을. 도시재생지구 대상으로 그린스마티시티 구축 예정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건축연령이 15년을 경과한 노후건축물의 외피, 창호, 환기시스템 등을 대상으로 시설개선 공사를 하여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 절감,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기후 재난 재해 대응력을 높이는 ‘국가 뉴딜정책’ 및 ‘광주시 AI-그린뉴딜 정책’을 말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재)국제기후환경센터, 강원대학교, 공주대학교, 경북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중앙대학교 등 6개 지역거점 플랫폼 기관과 업무협약을 하였으며, 총 131개 기관(대학 37개, 연구기관 5개, 기업 89개)이 참여했다.

지난달 28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과 관련해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 등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기관 대표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기후환경센터 제공
지난달 28일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과 관련해 국제기후환경센터 대표 등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 플랫폼'기관 대표들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기후환경센터 제공

그린리모델링 지역거점은 수도권, 전라권(제주도), 경상권, 충청권, 강원권 등 5개 권역으로서 ‘전라권 컨소시엄 플랫폼’은 전라권 거점기관인 국제기후환경센터와 광주전남 거점대학인 조선대, 전북 거점대학인 전주대로 구성됐다. 

‘그린리모델링 전라권 컨소시엄 플랫폼’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행정, 대학, 연구소, 기업 등과 연계하여 기술기반을 마련하고 교육, 홍보, 인력양성, 이자지원사업 등의 프로그램 등을 병행하여 공공영역과 시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국제기후환경센터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에너지전환마을, 도시재생지구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그린도시 조성, 그리고 학교, 대학 등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 그린캠퍼스 조성을 위해 관련 사업을 발굴하여 국토부와 광주시에 적극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린리모델링 거점 플랫폼 선도기관 사업은 올해 상반기에는 전라도와 제주도를 포함 155개의 공공 건축물을 대상으로 추진하며, 하반기에는 국가와 광주시를 포함한 전라권의 지속사업으로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국제기후환경센터는 "지난해 현재 광주시의 경우 전체건축물 약 20만동 대비 15년 이상 경과한 노후건축물은 약 59%(약 11.7만동)를 차지하지만, 건축연령을 확인할 수 없는 건축물(약 6만동)을 제외하면 노후건축물 비율이 약 85% 까지 차지하고 있다"며 "노후건축물 비율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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