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의 ‘건강 지킴이’ 장성 미나리가 소비자의 밥상을 찾아간다.

전남 장성군은 최근, 매서운 겨울 날씨를 이겨낸 미나리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았다고 전했다.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오른편)가 미나리 재배농가를 찾아 격려하고 있다.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오른편)가 미나리 재배농가를 찾아 격려하고 있다.

장성 겨울 미나리는 ‘밭 미나리’ 방식으로 재배되고 있다. 밤에는 줄기가 잠길 정도로 물을 채웠다가 아침이 되면 다시 물을 빼내는 일을 반복한다. 농부의 세심한 관심 속에 자란 장성 미나리는 속이 꽉 차 아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 특유의 향긋함이 풍성해 어떠한 요리와도 잘 어울린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장성 미나리는 친환경농법으로 재배되어 데치지 않고 생채로 먹을 수 있다. 영양소 파괴 없이 섭취할 수 있어 인기다.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강장, 이뇨, 해열에 효능이 있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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