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전문]

나주시와 전라남도는 공익을 현저히 훼손하는 혁신도시 부영골프장 잔여부지
주택단지조성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 관련 행정절차를 즉각 중단하라.

 

지난 해 12월 나주 혁신도시 부영골프장 잔여부지 주택단지조성관련 용도지역 변경 반대 촉구 시민운동본부(이하 시민운동본부)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부영골프장 주택단지조성 사업의 공익 확대 방안 등을 촉구한 바 있다.

그러나 그 후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어떤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또한 나주시는 2월초에 부영골프장 부지 공동주택사업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및 주민의견 청취’를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위한 주민공청회로 판단된다.

전남 나주시 빛가람도시에 오는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 조감도.
전남 나주시 빛가람도시에 오는 2022년 3월 개교 예정인 한전공대 조감도.

이에 따라 시민운동본부는 작년 7월 경에 전라남도와 나주시가 부영주택과 맺은 3자 합의서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고, 특혜를 막기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며, 전라남도와 나주시에 다음과 같이 강력하게 촉구한다.

첫째, 전라남도와 나주시는 부영주택과 맺은 3자 합의서를 반드시 공개하라!

둘째, 나주시와 전라남도는 공익을 현저히 훼손하면서 특정기업의 과도한 특혜가 예상되는 혁신도시 부영골프장 잔여부지 주택단지조성을 위한 용도지역 변경 관련 도시계획 진행 절차를 즉각 중단하라!

2021년 1월 19일

나주 혁신도시 부영골프장 잔여부지 주택단지조성 관련
용도지역 변경 반대 촉구 시민운동본부

<참여 단체>

광주전남혁신도시 공공기관 노동조합협의회(광전노협)/ 광주전남혁신도시포럼,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 광주환경운동연합 / 참여자치21/빛가람동주민자치회/ 나주혁신도시 중흥1차 입주자대표회의 /영무예다음 입주자대표회의/대방1차 입주자대표회의/이지더원입주자대표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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