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이 안전한 공연 제작환경 조성을 위한 공연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아시아문화원은 최근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공연장안전지원센터(원장 정동희·이하 KTL)과 공연장 안전 교육 및 공연제작 안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광주·전남지역 공연관리 조직 안전교육(공연번 제11조의4에 따른 법정교육) ▲양 기관간 안전교육 협력 ▲공연 창·제작 현장 안전교육 및 위험성 평가 지원 ▲공연장 및 공연 현장 안전 컨설팅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양 기관은 지난 2019년 문화시설 안전과 필요성을 이해하기 위한 ‘문화예술현장 안전관리 워크숍’을 협력, 운영하기도 했다.

이 워크숍은 문화시설 안전관리 최근 동향과 이슈 등 사례 중심의 강연과 공연장 무대시설 안전, 장애인 관객 대비 훈련, 응급조치와 같은 현장 실습을 병행해 문화시설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기표 아시아문화원장은“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당내 공연장 안전관리 환경 조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더불어 지역의 공연 안전교육 및 공연 제작 안전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