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 전당장 직무대리 박태영)은 4일 국립5·18 민주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 첫 업무를 시작했다.

박태영 전당장 직무대리를 비롯한 각 과장 등은 이날 광주광역시 북구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5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참배했다.

ACC 공직자들은 5·18민중항쟁추모탑 앞에서 헌화·분향한 뒤 희생자 묘지를 둘러보면서 이 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다 먼저 가신 오월 민주 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며 새해 결의를 다졌다.

박태영 전당장 직무대리는“신축년 새해를 맞아 5·18민주화운동 41주년의 의미를 되짚어 보면서 오월 정신을 지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 가치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지속 가능한 5·18 콘텐츠를 개발하여 국내외 유통시키고, 각종 공연과 전시, 교육, 행사 등을 통해 민주·인권·평화의‘광주정신’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옛 전남도청 일원에 위치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5·18민주화운동의 성지로서 복원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옛 전남도청복원추진단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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