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터(대표 임준형)가 한국연극협회가 주는 2020년 제13회 대한민국 연극대상 베스트 작품상에 선정 되었다.

또한 연극 ‘금복음악다방’은 제17회 고마나루연극제(기간 202년 11월8일~15일)에서 금상을 수상하여 충청남도지사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전국에서 75개의 작품이 접수되어 어느 해 보다 더 치열한 경쟁을 걸쳐 공정한 심사를 통하여 본선에 진출한 전국의 7개 작품이 본선 무대 경연을 충남 공주문예회관에서 펼쳤다.

연극 ‘금복음악다방’은 이 지역에서 30여년 넘게 연기를 해 온 박규상씨가 처음 창작한 희곡으로 80년대 대학가 풍경과 5.18민주화운동으로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젊은 남녀의 엇갈린 사랑을 주제로 삼은 작품이다.

연출은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최영화교수(호남대 미디어영상공연학과) 맡았으며 정순기, 류지영, 송정우, 고난영, 조혜수, 이현기, 김주열 등 관록 있는 배우들이 열연을 펼쳤다.

특히 ‘바위섬’을 작사, 작곡한 배창희교수(남부대 스포츠 레저학과)가 통기타 가수로 특별출연하여 의미를 더했다.

또한 올해는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하여 수상을 하게 되어 의미가 더욱 컸다고 극단 터 관계자가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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