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9일까지 발산마을 공유공간 뽕뽕브릿지에서 기획전시 마련

광주문화재단은 2020 청년예술인창작지원사업으로 지원하는 ‘전시보고(報告)-13th 광주비엔날레’ 기획전시를 오는 9일까지 발산마을 공유공간 뽕뽕브릿지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보고(報告)-13th 광주비엔날레’ 전시는 창설 26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가 젊은 예술인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준다. 광주 예술 현장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90년대생 예술인들과 함께 젊은 예술인들이 작품 세계를 발전시키고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독립큐레이터 팀 장동콜렉티브는 강동아, 박정수, 이서영, 이소영, 정현우 등 5명의 젊은 비평가들이 합류했다.

작품과 함께 비평가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는 비평문이 전시되어 작품의 의미와 가치를 관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할 예정이다.

장동콜렉티브는 사회·문화 속 이슈들을 다양한 예술 실천적 프로젝트로 풀어내는 독립큐레이터팀으로 광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또래 청년 예술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장동콜렉티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적인 현대미술 축제라 불리는 광주비엔날레를 바라보는 청년 작가들의 시선과 목소리가 담긴 예술작품을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며 “광주비엔날레 전시를 관람하며 유년기를 보낸 청년 예술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광주비엔날레를 둘러싼 찬사와 비판의 목소리 사이에서 비엔날레의 영향력과 역할, 의미를 함께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 끝난 후 작품 비평과 전시 준비 과정, 전시 내용, 기획자와 작가들의 참여 소회 등이 담긴 도록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며 자세한 사항은 장동콜렉티브의 인스타그램(https://instagram.com/jangdong_collective?igshid=1c9meouv373mz)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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