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5.18민주묘지관리소(소장 유형선)에서는 5·18민주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재조명하여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대·내외에 홍보하고자 12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로 고 오정순 민주유공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오정순 12월의 5.18민주유공자.
오정순 12월의 5.18민주유공자.

고 오정순 민주유공자는 1927년 5월생으로, 당시 운암동에 거주하였는데 그곳은 고속도로 입구여서 총격전이 자주 벌어져 문단속하고 집에만 있었다. 그날도 계엄군의 무차별한 총격으로 주택가로 날아든 총탄이 집안 화장실 문을 뚫고 날아들어 안면부 관통상을 입고 사망했다.

국립5·18민주묘지관리소 관계자는 “이달의 5·18민주유공자 고 오정순님은 제1묘역 2-7에 영면 중이며 언제든지 5.18민주묘지에 방문하시면 묘소와 공적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며 "국립5․18민주묘지는 국민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국립묘지로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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