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명 ]예견된 문제적 의원에 대한 광산구의회 제명결정!!
공천검증에 실패한 민주당 광주시당은 구민들께 사과하고, 재발방지대책 마련을 촉구한다.

11.23(월) 광산구의회가 의회윤리특위에서 제명안이 채택된 무소속 조상현의원에 대해 만장일치로 승인하였다. 만시지탄이지만, 결정을 환영한다.

재선 민주당 소속이었던 조상현의원은 2014년 초선의원시절부터 잦은 갑질과 일탈행위를 일으킨 이른바 문제적 의원이었다.

광주 광산구의회 전경.
광주 광산구의회 전경.

하지만 2018년 지방선거후보자 공천 당시 1차에서 탈락한 갑질의원을 다시 공천하여 날개를 달아주었을 때 현재와 같은 갑질제명은 예견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정당에서의 공천이란 민주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의원으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검증하고 개별 의원의 일탈행위에 대해 공당이 정치적 책임을 지는 것이 정당책임정치의 기본원칙이다.

민주당 광주시당은 문제적 의원을 ‘탈당’이라는 꼬리자르기로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당내 인사검증시스템을 개선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덧붙여 제명까지 이르게 한 실패한 공천결과에 대해 압도적 지지를 보내준 광산구주민들께 사과부터 선행하는 것이 책임정치에도 맞다고 확신한다.

2020년 11월 24일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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