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부터 32개 팀 경쟁 ‘대학 최강자 가린다’

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2020시즌 U리그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광주대는 KUSF 대학축구 U리그 6권역에서 4승 3무 1패를 기록해 조2위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U리그 왕중왕전은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북 김천시에서 펼쳐진다.

광주대 축구부.
광주대 축구부.

광주대는 지난 20일 보라매3구장에서 열린 조선대와의 마지막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전반 2골을 내준 뒤 후반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펼친 광주대는, 양준혁(3년)의 연속골로 무승부를 거둬 왕중왕전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2020 U리그 6권역에서 승점 15점(18득점 4실점)으로 전주대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광주대는, 박규민(1년)이 9득점으로 득점 순위 1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달랬다.

한편 왕중왕전은 1~8권역의 경우 각 권역 1~3위 팀이 왕중왕전에 직행하고, 권역별 4위 팀 중 성적 상위 4개 팀이 왕중왕전행 막차를 탄다. 9권역은 1~4위가 왕중왕전에 나간다.

U리그 6권역(광주·전남·전북지역)은 광주대와 전주대, 남부대, 조선대, 호남대, 우석대, 초당대, 세한대, 목포과학대가 경쟁을 펼쳤으며 전주대와 광주대, 남부대가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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