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공공연대노동조합 발전분과위원회 소속 조합원 500여명이 16일 오전 한수원 본사 로비에서 농성 투쟁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 10일 한수원 사장 면담 요처 묵살에 이어 12일 발전분과위원회 간부 40여명이 한수원 본사 로비에서 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퍼스트키퍼스(주)와 2차례의 교섭을 더 진행하였다"며 "퍼스트키퍼스(주)는 한수원 본사 로비 농성과 16일로 예정된 총파업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라도 성실한 자세로 교섭에 임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앵무새처럼 똑같은 주장만 반복했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 광주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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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농성투쟁을 위해 영광, 울진, 고리, 경주에서 새벽밥을 먹고 한수원 본사로 달려왔다"며 ""한수원이 노사전문가협의회 합의서 이행을 확약하고, 임단협 핵심 사항을 수용할 때까지 단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끝으로 "한수원은 지금이라도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우리 노동조합과 대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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