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성금 4945만원 광주,전남 지자체 4곳 전달식 진행

광주지역 대기업 노조가 코로나19와 수해피해 주민들과 함께 했다.

기아차 광주지회는 27일 코로나19와 수해피해 극복을 위한 7천여명의 조합원들의 참여를 통해 4945만원을 모금하여 담양군, 곡성군과 광주광역시 서구, 광산구 4곳의 지자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노동조합 광주지회(지회장 박봉주)가 27일 코로나19와 수해피해 극복을 위한 노조원 성금을 서대석 광주서구청장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노조 광주지회 제공
기아자동차노동조합 광주지회(지회장 박봉주)가 27일 코로나19와 수해피해 극복을 위한 노조원 성금을 서대석 광주서구청장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자동차노조 광주지회 제공

노조는 ▲전남 담양군 1245만원 ▲전남 곡성군 1000만원 ▲광주 서구 1200만원 ▲광주 광산구1200만원 ▲ 수해피해가 심각한 조합원에게도 3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박봉주 기아자동차노조 광주지회장은 4곳 지차체 성금 전달식에서 “코로나19와 수해 피해등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어 드리고, 대기업 노동조합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기아차노조는 지난 8월 19일 기아차 광주공장 노사가 함께 구례군 수해지역 희망나눔 구호물품 후원으로 3000만원 전달과 기아차 임직원 80여명이 축사 정리 폐기물,토사물 제거등 폭염 속에 구례 수해지역 복구 자원 봉사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