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노래한 대중가요 노랫말 속 광주의 모습 살펴
26일 오후 4시부터 광주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6일 오후 4시 ‘근대 광주 사람들’을 주제로 제4회 ‘광주학 콜로키움’을 온라인으로 생중계 한다.

이번 콜로키움의 발표주제는 ‘광주를 노래한 대중음악인들’이며, 광주 통기타1세대 가수라 불리는 국소남이 직접 좌장을, 주광 한국방송DJ협회 기획이사가 주제발표를 맡아 눈길을 끈다.

주광 한국방송DJ협회 기획이사. ⓒ광주문화재단 제공
주광 한국방송DJ협회 기획이사. ⓒ광주문화재단 제공

주광 기획이사는 옛가요 연구모임 ‘유정천리’와 한국대중음악학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광주를 노래한 우리 대중가요를 찾아 시대별로 정리하고 분석해온 자료를 콜로키움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대중가요 속에서 묻어나는 광주의 옛 정취와 노랫말 속에 담긴 도시 발전상을 찾아내고, 음악인들이 느꼈던 광주에 대한 색다른 의미를 발견하면서 흥미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주광 기획이사는 “한국 가요사에 가수 이난영이 부른 ‘목포의 눈물’과 남인수의 ‘이별의 부산 정거장’, 안정애의 ‘대전블루스’, 패티김의 ‘서울의 찬가’ 등 지명을 넣어서 사랑받는 히트곡들이 많이 있지만 대중가요 속 광주는 얼른 떠오르지 않는다.”며, “우리 도시를 노래한 음악인들은 누가 있었고 가요 속 광주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궁금하여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강연의 의의를 밝혔다.

제4회 광주학 콜로키움은 26일 오후 4시부터 광주문화재단TV 유튜브 채널로 시청할 수 있다. 접속 방법은 모바일이나 PC에서 광주문화재단 홈페이지 첫 화면에 있는 배너를 클릭하면 유튜브 중계채널로 바로 연결된다.

또한 유튜브 내 검색창에서 ‘광주문화재단TV’를 검색해도 광주문화재단 채널에 접속할 수 있다.

다음 5회 강연은 오는 11월 30일 오후 4시이며, ‘근대 광주의 건축문화와 건축가들’(천득염․김현숙)이라는 주제로 올해의 마지막 광주학 콜로키움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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