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크리에이터협동조합·스토리박스 등과 협력
충장로 역사 담은 다양한 영상 콘텐츠 제작·공유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이 지난 9월 11일 개소한 충장로산학협력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충장로의 전성기를 되찾기 위한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광주 지역 대표 청년문화단체들과 손을 맞잡았다.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은 16일 광주전남크리에이터협동조합과 미디어 교육 및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장로산학렵력거점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김춘성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장, 이상명 광주전남크리에이터협동조합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협약을 통해 1인 미디어 교육, 스마트폰 영화 제작, 크리에이티브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충장로의 역사를 담은 영상콘텐츠를 제작해 SNS를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전남크리에터협동조합은 충장상인회 및 소상공인과 조선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 왕초보반, 기초반을 운영한다.

또한 충장로산학협력거점센터에서 5만~10만 이상 구독자(시청자)를 보유한 크리에이터들을 초청해 토크쇼를 월 1~2회 실시간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e-sports와 관련한 프로그램도 개설할 계획이다.

앞서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은 지난 11일에 충장로산학협력거점센터를 개소하면서, 지역 대표 6개 청년단체들과 청년문화 활성화 및 충장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6개 대표 청년단체는 청년문화를 선도하는 콘텐츠 플렛폼의 선두주자들로, 스토리박스 강수훈 대표와 디벨롭스토리즈 양지현 대표, 디벨로퍼노아 김성찬 대표, 크리에이터 랩 송호인 대표, 스카이코드 서지원 대표, 보보뷰티&보보아카데미 장요한 대표, 603스튜디오 김성온 대표가 참석했다.

이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은 조선대학교 인문사회예술 분야 학과와의 매칭형 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10월에는 ‘광주청년학교’를 개교하여 청소년, 청년들의 학교 밖 교실을 열어갈 계획이다.

조선대학교 LINC+사업단 김춘성단장은 “충장로산학협력거점센터가 중심이 되어 학생들의 역량 개발과 충장상인회 활성화 공간으로 활용되어 기쁘다” 며 “거점센터가 충장로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갈 창작· 창의· 상상놀이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장로산학협력센터의 주인은 광주청년들이며 언제든 문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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