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학교(총장 김혁종)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내 입점 업체를 지원하기 위해 3개월 임대료를 50% 추가 감면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주대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착한 임대 운동’에 동참해 교내 사진관과 편의점, 카페 등 15개 매장의 임대료를 50% 인하한 바 있다.

광주대학교 정문.
광주대학교 정문.

이번 방침에 따라 교내 입점 업체는 9월부터 11월까지 임대료 50% 추가 감면받게 된다.

김혁종 총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교내 입점 업체의 정상적인 영업이 불가한 상황에서 고통 분담과 상생발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는 코로나19 재확산세를 감안해,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추석 이후인 10월 16일까지 추가 연장했다.

비대면 추가 연장은 인구 대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명절 기간 집단감염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지역 사회와 학교 안팎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사진설명 : 광주대학교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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