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김승남)은 11일 추석을 앞두고 잇따른 태풍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수축산인들을 돕기 위해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로 전남 농산물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다.

전남도당은 이날 ‘추석절 농도 전남 농산물 사주기 운동에 적극 동참합시다’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광주·전남 시·도민과 수도권의 출향 인사들이 앞장서서 추석 제수용품과 선물로 농도 전남의 농수축산물을 구입해 농업·농촌 살리기에 동참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추석연휴를 앞두고 오는 29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당직자, 핵심당원들이 직접 목포와 순천 등지의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과 함께 추석 제수용품 구입에 나서기로 했다.

김승남 도당위원장은 “추석을 맞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민족대이동을 자제하는 대신 우리 농산물로 선물 보내기 운동에 도민·당원 여러분께서 앞장서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추석 선물 보내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기업이 명절이나 경조사에 사원에게 주는 비용의 비과세 한도를 연간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늘리는 쪽으로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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