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광주시당 6기 위원장 후보에 황순영 현 광주시당 직무대행이 출마하였다.

황순영 후보는 30년여간 직장생활과 정치활동을 병행하면서 생활정치를 만들어온 정치인으로서 지난 총선에는 북구을에 출마하였다.

황순영 정의당 광주시장 위원장 직무대행.
황순영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직무대행.

황순영 후보는 최근 정의당의 상황을 “창당 8년만에 커다란 위기를 맞이했다”며 “지난 총선을 통해 한걸음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당은 다시 주저 앉았다”고 진단 하였다. 특히 오랫동안 당을 지키고 헌신했던 당원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자부심을 잃어가고 있다며 정의당의 창당 정신에서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황순영 후보는 정의당에선 드물게 2002년 개혁국민정당으로 정치에 입문하여 열린우리당, 국민참여당을 거쳐 정의당 창당을 주도한 정치 이력을 가졌다.

황순영 후보는 정의당에서 “시민들의 힘으로 우리 사회를 바꾸는 정당을 만들고 싶었던 저의 꿈은 정의당에 와서 비로소 노무현과 전태일의 만남을 통해 실현 될 수 있었다”며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이 되고자 했던 정의당의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했다.

황순영 후보는 정의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 발 앞장서서 견인해가는 진보정치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면서도 시민들과 공감할 수 있는 정치,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정치를 다시 복원”해야 한고 강조하며 “진정성과 충분한 논리가 있더라도 시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정치 세력은 정치적 힘을 가질 수 없으며, 노동자 서민, 소외된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광주시민의 바다로 다시 뛰어들어야 한다”고 하였다.

황순영 후보는 시당의 모든 역량을 지역위원회와 지역활동에 쏟겠다면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좋은 성과를 내어 지지층이 흔들리지 않도록 굳건히 지역에 뿌리를 내리겠다고 약속 하였다.

또한 강은미 국회의원, 장연주 광주광역시의원, 김영관 광산구의원과 함께 협력 시스템을 가동하여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정의당의 입법 과제와 광주형 3대 뉴딜, AI산업단지 조성,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광주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행정을 감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하였다.

마지막으로 황순영 후보는 “팬데믹 시대에 정부와 시 당국의 방역수칙을 시민들이 최대한 준수 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이로 인한 노동자의 고용위기, 자영업자의 생존권 위기, 코로나 블루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에 이르기까지 노동자, 시민의 고통을 해결” 하는데 시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하였다.

황순영 후보는 오늘 후보 등록을 하고 내일부터 당원들과 시민들을 만나면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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