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 슬래브 거더 절단 및 인양 완료..11월까지 철거 완료
거더·교각 철거…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공사 진행

광주광역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지난 6월4일부터 철거를 시작한 백운고가 철거공사가 오는 11월 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공사는 현재 고가 상부 슬래브 거더 절단과 상부 슬래브 인양, 시종점부 구조물 해체 부지 마련을 위한 준비 작업을 모두 완료했고, 거더(상부구조물) 및 교각 인양을 위한 신호등 위치 조정 공사를 진행 중이다.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고가 철거 장면.
광주광역시 남구 백운고가 철거 장면.

지난 8일부터는 본격적으로 고가 구조물 거더와 스틸박스 인양 및 해체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남구청 앞, 양우내안애 앞 2개 차로 점유로 교통 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야간·새벽시간에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10월부터는 시종점부 경사구간인 옹벽 철거를 시작해 남구청 앞, 푸른길공원 측, 동아병원 앞, 양우내안애 앞 1개 차로를 순차적으로 점유하게 되며 11월까지 백운고가 철거를 완료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백운광장 주변 교차로의 차로 및 신호주기 조정, 주야간 병행시공 등 단계별 교통처리계획을 세워 공사구간 차로 점유를 최소화하고 교통안내 표지판과 도로노면 유도선을 지속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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