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운동연합은 ‘시민주도(참여) 에너지전환 기반 구축을 위한 연속 토론회’의 일환으로 ‘시민발전소 활성화 방안 모색 토론회’를 27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 광주지역에너지전환네트워크의 주최로 마련된 이번 토론회는 기후위기 극복, 에너지전환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한 가운데, 참여의 방안으로 ‘시민에너지발전소 활성화’방안들이 구체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광주 광산구 지혜학교 기숙사에 설치된 햇빛발전소 2호기. ⓒ광주햇빛발전협동조합 제공
광주 광산구 지혜학교 기숙사에 설치된 햇빛발전소 2호기. ⓒ광주햇빛발전협동조합 제공

장연주 광주시의회 의원의 진행으로 김윤성 녹색에너지전환연구소 연구위원의 ‘주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사례와 정책적 지원방안’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또 광주시교육청의 ‘학교햇빛발전소’, 광주광역시의 ‘2045년 에너지자립도시’ 정책 중 시민발전소 확대 방안 그리고 빛고을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에서는 시민발전소 추진 및 제언의 발표가 이어진다.

과주환경련은 "광주광역시 2045년 에너지자립도시100%를 선언하였고,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주민 수용성 측면에서 시민주도, 시민참여 방안은 중요한 과제"라며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햇빛발전소, 광주광역시 시민발전소 정책들이 검토, 추진 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사회적 여건에 맞는 다양한 시민에너지발전소 모델 발굴과 구체적인 정책 지원방안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회는 9월 1일 첫 번째 토론회와 같은 장소에서 ‘광주 지역에너지지원센터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열린다. 

토론회 주관단체는 코로나19로 인해 참석 인원을 20명내로 제한 할 예정이며, 토론회를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은 마스크착용과 개인컵을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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