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글로벌모터스(GGM), 수해복구 현장 세탁봉사
파주군·횡성군 자원봉사센터, 벽진동 등서 지원활동

호우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민을 돕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전국 각지에서 잇따르고 있다.

광주글로벌모터스(GGM)는 현대자동차에서 지원한 이동 세탁차량 2대를 활용해 15일부터 3일간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세탁봉사활동을 펼친다.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4일 동복수원지 상류를 찾아 최근 집중호우로 범람 위기를 맞은 동복천에서 떠내려온 건초더미와 쓰레기를 수거하며 상수원 정화활동을 펼쳤다. ⓒ광주시청 제공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4일 동복수원지 상류를 찾아 최근 집중호우로 범람 위기를 맞은 동복천에서 떠내려온 건초더미와 쓰레기를 수거하며 상수원 정화활동을 펼쳤다. ⓒ광주시청 제공

특히 이번 봉사에는 GGM 임직원봉사단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동구 지원1동 버들경로당과 인근 주택의 침구류와 옷가지 등을 무료로 세탁·건조한다.

세탁차량 2대에는 세탁기 3대 및 건조기 3대가 각각 탑재돼 침구류 등 세탁물을 하루 최대 1000㎏까지 처리할 수 있다.

타 시도에서도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파주군 자원봉사센터는 14일부터 세탁차량 1대로 서구 벽진동 일대에서 세탁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강원도 횡성군 자원봉사센터는 19일부터 20일까지 수해복구 릴레이 세탁봉사를 실시한다.

한편, 광주시는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등 크고 작은 피해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공무원을 투입하는 등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복구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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