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군대로서 수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해야”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13일 최근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광주를 찾아 피해복구 및 대민지원 중인 장병들과 군무원들을 격려했다.

광주기지를 찾은 원 총장은 집중호우 이후 대비태세 현장을 점검하면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함께 수해로 인한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강조했다.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13일 수해피해를 입은 광주를 방문하여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이 13일 수해피해를 입은 광주를 방문하여 수해복구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공군 제1전투비행단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공군 제1전투비행단 제공

또 복구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제반절차 준수와 현장 관리감독은 물론, 임무요원들의 피로도를 고려한 휴식 보장과 안정적인 작전 운영을 당부했다.

이어 원 총장은 부대 인근 수해지역 대민지원 현장을 찾아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였으며, 빠른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원 총장은 열악한 대민지원 현장상황으로 인해 코로나19 방역에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음을 언급하면서, “작업수행 간에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작업 후 복귀한 병력에 대한 방역대책도 빈틈없이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공군은 최근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재난지역의 수해복구를 위해 지난 3일(월)부터 1,100여 명의 병력과 굴삭기, 그레이더 등 중장비를 긴급 투입하여 토사유실지역 복구, 교량인근 하천준설 등 대민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