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지원하는 ‘2020학년도 장애학생 여름방학학교’가 장애학생과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지난 3일부터 시작됐다.

4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학교는 ‘KTIL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광주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광주광역시서구장애인복지관’, ‘행복발달코칭센터’ 등 4곳의 지역사회기관에 위탁했고, 3~17일 각 기관별로 8일 동안 운영된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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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0년도부터 시행해 온 ‘장애학생 여름방학학교’는 방학기간 동안 장애학생의 교육활동 단절 최소화 및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교육복지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여름방학학교의 참여 인원을 절반으로 축소·운영한다. 코로나19로 운영상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특수학교와 기관 자체 교육시설에서는 발열체크 및 손소독 실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으며, 특수교육대상학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각 학생들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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