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창 광주광역시의원(민주당. 광산2)이 제8대 광주광역시의회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이로써 광주광역시의회는 후반기 원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으로 단독 입후보한 정 의원은 재적의원 23명 중 찬성 17표, 기권 2표, 무효 2표를 얻어 후반기 운영위원장에 선출됐다.
정무창 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시의회 운영을 위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동료의원들의 화합과 소통 그리고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도우미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현재 국회에 제출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올해안으로 통과하도록 전국시도의회와 강력한 연대와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는 김용집 의장을 중심으로한 다수파와 소수파가 원구성을 놓고 한편으로 갈등을 또 한편으로는 물밑 접촉을 꾸준하게 해오면서 결국 소수파로 분류된 정무창 의원에게 운영위원장을, 환경복지위원장에 신수정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조지연 기자
donghae112@naver.com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