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주는 코로나19 재유행 우려와 미중 무역 갈등이 악재로 작용했고 연준의 정책은 주 후반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시장에서 연준이 개입하는 것이 언제까지 계속될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다.

텍사스 주는 코로나19 재유행 여파에 추가적인 경제 재개는 중단한다고 발표했고 애플도 플로리다 지역 매장 14곳을 추가로 폐쇄했다.

분명한 악재성 이슈임에도 시장이 생각보다 큰 충격을 안 받는 것은 그만큼 연준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늘고 있고 인구 밀집도가 높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이 나오는 것은 불안요소이다.

대외 위협 요소였던 남북 간 위기가 다시 안정세를 찾는 것은 투자에 우호적인 요인이지만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거품론, 주가와 실물 경기간 괴리감 등은 투자 비중을 확대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다.

돌아오는 한주는 급등락 장세 보다는 박스권 장세 속에 숨고르기를 할 것으로 본다.

앞서 언급했던 악재 요인들로 단기 조정 받은 주가가 다음날 다시 회복하는 패턴이 반복하고 있고 변수가 있다면 코로나가 통제 가능한 범위를 벗어나서 다시금 주요 국가들이 강력한 락다운을 하는 것인데 가능성은 떨어진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 전망이 발표가 되고 있고 예상보다 양호하게 선방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급락 가능성은 더 멀어질 것이다.

우리나라는 IT 반도체, 2차전지, 수소차 관련 종목들과 언택트 관련 종목들이 여전히 좋은 흐름을 보임에 따라 대형주 위주로 순환하는 매매를 권한다.

투자금 비중은 전체에서 50%는 초과하지 않는 것을 권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전기, 현대모비스와 같이 전통적인 시가총액 대형주 위주로 외국인 수급이 유입되는 종목을 길면 2일 정도 보유하고 목표 수익과 손절 기준은 5% 정도로 대응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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