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시민들이 보내온 5.18 40주년 메시지
홍콩시민들이 보내온 5.18 40주년 메시지
  • 조현옥 편집위원
  • 승인 2020.05.20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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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홍콩연대회의, 메시지 영상 일러스트 공개

홍콩민주화운동에 참여 중인 홍콩시민들이 5.18광주민중항쟁 40주년을 맞아 메시지와 영상 그리고 일러스트 등을 광주에 보내왔다. 

홍콩민주화운동을 공개적으로 지지해온 광주홍콩연대회의는 최근 홍콩시민들이 2장의 일러스트 파일, 3개의 영상 (홍콩 가수가 직접 부른 ‘그날이 오면’, 홍콩 시민 두 사람의 연대 메시지), 홍콩 시민 24명의 연대 메시지를 20일 공개했다.

홍콩시민들이 최근 광주홍콩시민연대에 보내온 5.18광주민중항쟁 40주년 메시지. ⓒ광주홍콩시민연대 제공
홍콩시민들이 최근 광주홍콩시민연대에 보내온 5.18광주민중항쟁 40주년 메시지. ⓒ광주홍콩시민연대 제공

홍콩시민들은 메시지 등을 통해 '광주 5.18은 홍콩의 희망'이라며 연대와 지지운동에 대해 고마움과 함께 광주방문 의사 등을 밝혔다. 또 일부 시민들은 한국의 민주화, 광주의 5.18을 알기 위해 한국어를 공부 중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광주홍콩연대회의는 지난 2019년 12월 10일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이을호 기념 강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재한홍콩인 초청 강연회 ‘억압에 맞선 시민들’이 주 광주 중국 총영사 측 압력으로 전남대학교 측에 의해 취소된 직후 결성된 시민모임이다.

광주홍콩연대회의는 홍콩을 직접 방문하는 등 홍콩과 광주의 아픈 역사의 연결과 연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이러한 연대 활동이 결실을 맺어, 올해 오월에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하여 홍콩시민들로부터 메시지, 영상, 일러스트를 공유받았습니다. 이에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들이 받은 연대의 메시지를 공유합니다.

아래는 홍콩시민들이 광주홍콩시민연대에 보내온 메시지 [전문]

No. 1

사랑하는 한국 여러분: 저는 평범한 홍콩 시민입니다. 한국어를 좀 배웠는데 아직도 잘 못해서 실수를 하면 여러분이 용서하기 바랍니다.

먼저, 항상 홍콩 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는 한국 사람에게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한국 영화는 박하사탕입니다. 그 영화를 세 번 봤습니다. 그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는 한 나쁜 경찰의 시선으로 한국 민주화 운동을 볼 수 있어서 입니다.

그 경찰은 가해자이었는데 계속 고통스럽게 살고 결국 자살했습니다. 홍콩에도 아주 나쁜 경찰이 많습니다. 근데 저는 그 경찰들도 불의(不義)를 하고 있어서 속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네, 민주화 운동은 누구라도 고통할 것 같습니다.

저는 요즘에 많이 고통하고 있습니다. 저희 집(홍콩)은 없어질 까봐 가끔 울고 포기하고 싶습니다. 지금 자유를 누리는 한국 사람들은 잘 사시고 있습니까? 자유있는 공기가 어떻습니까? 좋습니까? 저는 알고 싶습니다. 한국 사람의 승리가 저에게 가망을 주십니다. 감사합니다.

- 홍콩 시민 드림

No. 2

“어제 광주 오늘의 홍콩” 사랑하는 한국 시민들께 안녕하세요. 홍콩 시민입니다. 그해 5.18 광주 사건에서 한국 시민들의 노력을 보고 얻은 결과를 보면 우리 홍콩 시민들의 견지가 희망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어요.

한국 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럼 앞으로 우리 함께 계속 자유를 위해 분투하도록 힙시다. 건강하세요

- 홍콩 시민 크리스탈 드림

No. 3

저는 지니라고 합니다. 한국어를 공부 중이에요. 홍콩 시민들이 광주에서 큰 도움과 지지를 받아 감사하고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비슷한 슬픈 고통과 아픔이 경험 했어서 광주의 보낸 힘이 완전히 우리의 힘이 됐어요.

5·18 민주화운동의 성공은 우리 홍콩사람의 희망입니다. 상황이 예전 방식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앞으로 나아가는 우리를 계속 지지 해주세요! 저는 여보랑 다음에 한국 갈 때, 광주에 꼭 가야돼요. 그때까지 건강 하세요!

- 지니

ⓒ광주홍콩시민연대 제공
ⓒ광주홍콩시민연대 제공

No. 4

광주와 대한민국의 시민들: 지금 즐기는 민주적이고 자유로운 사회를 잊지 말다. 그것은 40년 전에 수많의 청년의 삶과 깨진 가정이 피와 눈물로 전투해서 주고받았다.

우연이 아니고 행운도 아니고 당연하기도 않았다. 오늘은 고마운 마음으로 40년 전에 무든 것을 다 지불하고 용감한 투사들을 그리워하다.

선인들이 아름다운 씨앗을 뿌렸으며 이제 사람들은 씨앗을 보호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같은 슬픈 상황이 뜻밖에 요즘 홍콩에서 또 나타났다.

침식되고 있고 남지 않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서 수많의 용감한 젊은이들이 땀, 가족, 심지어는 생명까지 투입했다. 그런데도 홍콩의 미래는 대한민국과 같은 희망의 과실을 맺을 수 있을까?

- 한 홍콩의 엄마 쓴

No. 5

광주 사건으로 홍콩인으로서 큰 영감을 받았다. 전체주의의 잔인함과 긴 어둠의 시대를 알려줬다. 한국사람의 경험이 전체주의가 모든 것을 다한다는 것을 종종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그렇지만 우리에게 희망을 주었다. 한국사람은 마침내 어둠을 통하고 민주주의 시스템을 실현했다. 언젠가 홍콩사람들도 할 수 있기 바란다. 우리도 희생된 열사가 있어서 이번 기회 통해서 함께 애도하겠다.

민주주의와 자유가 실현 될 때까지 우리는 그들을 실망시킬 수 없다. 홍콩사람들은 한국사람의 지원에 매우 고맙다.

홍콩 사회운동의 뉴스든지 만화든지 다 홍콩사회에 잘 유통됐다. 우리는 정말 감사한다. 한국사람의 지원은 참 중요하고 앞으로도 계속 홍콩에 관심 해주기 바란다.

- Holly

No. 6

과거 경험을 잊지 않고 후인에게 도움이 된다.

홍콩사람은 한국사람의 노력을 취하고 더 공평하고 민주적인 체계위해서 나서 하겠습니다.

- Meteor Chan

No. 7

홍콩인 힘내자. 자유와 민주주의를위한 투쟁.

굽히지 않고 직진한다.

경찰의 폭력과 폭정을 거부한다.

광복홍콩, 시대혁명.

- Joan Tam

No. 8

우리 모두 평범하고 자유롭게 살 수 있기 바란다.

- 아무 것을 하는 알바생

No. 9

함께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친구들에게:

오늘은 광주 “5.18” 사건이 40주년이 되었습니다. 과거 역사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더 많은 진실을 발견해야 합니다.

알려진 사실에서, 당신은 민주주의를 추구하겠다는 용기와 결심을 보였으며 다음 세대를 위해 싸울 대가를 치렀습니다. 오늘의 대한민국은 당신과 당신의 조상들과 함께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역사는 같은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홍콩사람들에게 참고와 격려가되었습니다.

홍콩은 이제 빛 앞에 어둠에 직면 해 있으며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지금이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걸기를 바랍니다.

그래야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길에 홍콩사람은 외롭지 않을 겁니다. 언젠가 홍콩이 한국과 민주주의의기쁨을 공유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한 홍콩시민

No. 10

저는 광주 사건의 사람들과 학생들을 존중합니다. 한국의 민주화는 그 분들의 노력을 통해서만 달성됐습니다. 홍콩 지금도 비슷한 길을 따라 가고 있습니다. 홍콩도 민주 선거를 가질 수 있고 한국처럼 원하는 정부를 선택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Holp Wi

No. 11 (사진)

- 카이나

ⓒ광주홍콩시민연대 제공
ⓒ광주홍콩시민연대 제공

No. 12

정의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면서 홍콩인과 한국인은 항상 연결되어 있습니다! 화이팅!

- Adrienne Dingding

No. 13

홍콩사람은 당신들이 함께 있고 민주주의와 자유를 고수합니다. 홍콩 사람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Jason

No. 14

지난 가을에 우리는 5.18 민주묘지에 방문했을때 잊을 수 없는 경험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부인의 무덤을 찾아가는 최 씨를 만났습니다. 최 씨와 부인도 5.18 민주운동을 참여하고 최 부인님은 총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최 씨도 그때 감옥에 몇 년 동안 있었습니다.

그 분은 당시의 상황을 우리에게 알려주시고 사건 중에 주요 주도자들의 묘비를 보여주셨습니다. 광주 민주운동은 40년이 지나가며 평반했지만 아직 많은 진실을 더 밝혀야 됩니다.

그것은 바로 최 씨 40년 동안 계속 노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분의 용기와 끈기는 우리의 역할 모델입니다.

- Vickie, Maria & Kenny

No. 15

대한민국 민주주의와 광주의 영웅 불멸하기에 기원하며 홍콩도 자유가 줄지 않다.

- Wolf Hui

No. 16

요즘 홍콩은 대한민국 1980년대와 같은 항쟁 길에 걷고 있습니다. 지금의 한국은 진보하고 민주적인 길에 잘 걷고 있지만 홍콩은 후퇴하고 전체주의적인 정부를 직면합니다.

오늘날 홍콩 사람들의 무력감과 분노는 그때 광주의 인민들의 느낌이 비슷합니까? 한국사람은 광주 사건 후에 그 고통을 잊지 않았습니다. 홍콩사람도 산과 같은 무거운 압박을 당해도 광복날까지 그 모든 항쟁 과정을 잘 기억하기로 바랍니다.

- Tse Kam Cheong

No. 17

홍콩

2020 5월

1968 프라하 E 1980 광주 E 1989 베이징 E 2019 홍콩

역사는 잊지 않을 것이다

"항상 젊은 생명이 우리 도시를 지키고 있습니다!"

- 余振球 (우지구)

No. 18

역사는 환생이 있다면 광주는 홍콩의 전생입니다…

- Brenda Chan (브렌다 찬)

No. 19

어제 광주

오늘 홍콩

민주 운동

영원 불멸

민중 역량

최종 성공

張志軍 (장지군)

No. 20

하늘이 굉장이 광활하다

그러나 정의를 수용합하지 못한다

- 翁麗華 (융리화)

ⓒ광주홍콩시민연대 제공
ⓒ광주홍콩시민연대 제공

No. 21

광주 - 한국 - 홍콩 - 세계 똑같은 꿈

<https://youtu.be/_zRsax9oBcI>

- 一休

No. 22

40년 전 광주에서 민주화운동 있었습니다. 저는 광주시민들을 민주하고 자유로 쟁취하려고 감상합니다 ! 저는 한국시민들은 홍콩의 민주화운동 지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같이 화이팅 !

- 李樂偉 (이락위)

No. 23

민주주의와 자유를위한 독재정권과 대항하는 것이 항상 쉽지 않습니다. 한국사람은 1980년대 독재자와 용감하게 싸웠습니다. 그 용감한 사람들이 사업, 자유 심지어 생명까지 많은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당신들이 마침내 이겨서 민주주의와 자유를 여길 수 있습니다. 한국사람이 독재의 지배를 당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인내와 단결이 연합으로 사람들의 목소리가 우세 할 모범을 보였습니다. 한국사람은 자유를 추구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지원하는 것은 이 기회에

YouTube

Gwangju - Hong Kong 20200517 yatyau

광주 - 한국 - 홍콩 - 세계 똑같은 꿈

[Video]

통해서제 존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합니다. 5.18 사건의 기념일은 그 자유를 위해 싸웠던 용감한 사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날뿐만 아니고 한 독촉장인 것 같아 - 독재 정권은 절대 용납할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소원이 한국어로 말하겠습니다: 한국산람들은 민주주의와 자유를 계속 향유하고 광주 사건의 모든 진실이 발견되기를 바랍니다.

- Jay Ho

No. 24

영화에서 광주의 역사를 알게 되었습니다. 홍콩 사람들이 직접 항쟁을 겪으니까 정권, 진압, 박해에 맞서 싸우면 용기와 인내가 얼마나 필요한지 느낍니다. 한국이 거쳤던 길은 어렵습니다. 민주주의를 위해 싸우던 영웅들이 안식을 얻고 민주주의와 자유가 영원히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 李俊亮 (이준량) INDY LEE from Hong 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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