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5일, ‘지구를 위한 10일의 행동’ 릴레이 캠페인 등 진행
80개 단체 참여하는 시민참여 행사는 코로나19로 하반기 추진

광주광역시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Earth Day)’를 맞아 제50주년 지구의 날 기념 SNS 릴레이 캠페인을 개최한다.

지구의 날 행사는 지난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대규모 해상 기름 유출사고 계기로 환경파괴에 대한 촉구 집회로 시작돼 1990년 지구의 날 20주년이 되면서 세계 각국 민간운동단체가 참여해 범세계적인 기념행사로 자리매김한 행사다.

올해는 ‘지구의 날’이 제정된 50주년이 된 해로 시민사회단체, 시민, 행정기관 등이 참여한 다양한 주제의 대대적인 행사를 계획했지만, 코로나19 비상상황 임을 감안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하고 하반기에 여건이 좋아지면 시민들이 참여하는 행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온라인 기념행사는 ‘지구를 위한 10일의 행동’을 주제로 ▲SNS 프로필사진 바꾸기 ▲SNS 릴레이 캠페인 등으로 25일까지 진행된다.

온라인 캠페인 참여는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지구를 위한 1개 행동을 하고 다른 사람 1명을 지정 게시해 홍보물에 안내된 QR코드에 따라 응모하면 된다.

캠페인 참가방법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홈페이지의 ‘광주 지구의 날’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광주시는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을 추첨해 광주사회적경제기업 카페 이용권 등 다양한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1990년대부터 증심사 입구에서 자전거 대행진, 무등산보호 관련 캠페인을 진행해 왔으며 2000년부터는 금남로 일원에서 공식적인 지구의 날 기념식과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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