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전문가,시민 대표, 공직자 등 21명 참여
민-관 상생방안 등 논의, 준비위원회 기능 수행

광주광역시 사회서비스원 출범을 준비할 ‘광주사회서비스원 설립추진위원회’가 26일 발족했다.

광주사회서비스원은 광주시가 시민 중심의 질 높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7월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광주시청 제공
26일 광주시청에서 열린 사회서비스원 설립추진위원회 발족 첫 회의 모습. ⓒ광주시청 제공

설립추진위는 지난 1월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된 복지전문가, 시민대표, 시·구 공무원들로 구성된 민관협의체로, 사회서비스원이 설립될 때까지 사회서비스원의 목적사업, 민-관 상생방안 마련 등 내실있는 운영을 위한 기초설계를 다지는 준비위원회 기능을 수행한다.

설립추진위는 2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2020년 광주사회서비스원 설립·계획 전반과 추진경과 설명, 올해 신설되는 5개 자치구 시설 및 사업에 대한 사회서비스원 위탁 가능여부 등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오는 7월 사회서비스원가 개원하면 자치구에서 신축되는 국공립어린이집 4곳과 치매전담 노인요양시설 1곳을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또 광주 19개 권역에서 추진 중인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자치구와의 협의 등을 거쳐 종합재가센터가 설치되는 권역인 경우 돌봄서비스를 통합해 연계 운영한다.

더불어 올해 5개 자치구의 다함께돌봄센터 등 신규 사업 등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이번 회의에서 제안된 위원들의 의견을 종합해 향후 시·구 공무원(33명)으로 구성된 ‘사회서비스원 설립 실무협의체’에서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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