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덕 민주당 광주 동남갑 예비후보가 경선확정과 관관련해 "광주 동남갑이 경선지역으로 확정된 만큼 ‘원팀 정신’으로 돌아가 당원과 지역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경쟁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19일 ‘당원과 지역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지난해 5월 청와대 근무를 마치고 지역으로 돌아와 정치신인으로서 첫걸음을 떼던 ‘초심’으로 돌아가 ‘21대 총선승리와 민주 정부 재집권’을 위해 꿋꿋이 걸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또 “그동안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해오신 서정성 예비후보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해 드린다”며 “후보님의 남구에 대한 애정과 비전을 이어받아 반드시 승리의 길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함께 경선을 치르게 된 최영호 예비후보에게도 “당내 경선까지 남은 기간, 동남갑 지역발전과 더불어민주당 총선승리를 위해 품격있고 아름다운 경쟁을 해나가자”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윤 예비후보는 “반드시 승리해 새롭고 품격있는 남구를 열어갈 것”이라면서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며, 새로운 남구, 새로운 정치, 새로운 변화와 감동을 원하는 분들과 함께 한 걸음씩 뚜벅뚜벅 걸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윤영덕 예비후보는 91년 조선대학교 총학생회장·남총련 건준위 의장을 역임하면서 군사정권에 맞서 민주주의 회복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에 앞장섰다.

또 참여자치21 지방자치위원장, 광주YMCA 이사,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운영위원, 지역공공정책 플랫폼을 지향하는 시민단체 ‘광주로(路)’ 설립을 주도해 초대 소장을 역임하는 등 활발한 시민사회 활동을 펼쳐왔다.

또 2017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 경선 및 본선 캠프에서 지역공약 개발을 담당하고,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작년 5월까지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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