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이어 중국 수출 주도, 도비 포장재 지원 사업비 1억 원 확보

전남 강진산 파프리카가 수출 확대로 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진군은 신선농산물의 안정적 생산기반 마련과 수출 활성화를 통한 지속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전라남도로부터 ‘2020년 농산물전문생산단지(탐진들 수출전문단지) 육성 수출전문 포장재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곧 생산비 절감으로 이어져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 강진군청 제공
전남 강진군 파프리카 생산농민들이 선별장에서 파프리카를 고르고 있다. ⓒ전남 강진군청 제공

강진군 파프리카 수출전문단지인 ‘탐진들 농업회사법인’은 관내 파프리카 4개 생산법인이 연합해 만들었다. 20년간 생산량의 40% 이상을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스마트 유리온실 신축사업을 확대해 생산량과 품질을 높이는 등 경쟁력 강화에 총력하고 있다.

현재 강진읍, 군동면, 칠량면 일대에 15.1㏊ 규모의 파프리카 재배면적을 확보해 연간 3,600여 톤, 93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일본 및 중국에 생산량 60% 이상 수출을 목표로 전국 최고의 파프리카 주산단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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