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범기업의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 촉구

이남재 민주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인 양금덕 할머니를 직접 방문하여 설 명절 인사를 드렸다.

양금덕 할머니는 1944년 13살 소녀 때 일본 교장의 말에 속아 미쓰비시 비행기 부품 제조공장에 끌려가 근로정신대에 강제동원 되었으며, 해방을 맞아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남재 민주당 광주서구을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양금독 일제 강제징용피해 할머니를 찾아 대화하고 있다.
이남재 민주당 광주서구을 예비후보가 지난 24일 양금독 일제 강제징용피해 할머니를 찾아 대화하고 있다.

 

양금덕 할머니는 “내가 건강하여서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가교역할을 할 수 있어 복이라고 여긴다”며 “문재인 정부에서 꼭 이 문제가 해결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양금덕 할머니는 “이번 총선에 출마했으니 꼭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남재 예비후보의 두 손을 꼭 쥔 채 격려했다.

이남재 예비후보는 “2018년 11월 우리나라 대법원이 일본 기업에 대한 배상 책임과 양금덕 할머니 등이 제기한 손배소도 승소 판결을 냈지만, 일본은 반성과 제대로 된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반드시 국회에 진출해 할머니들의 명예와 존엄 회복을 위하여 힘을 보태겠다”며 “일본 정부의 공식 사과와 법적 배상에 대한 책임 있는 자세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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