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만나 협초 요청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위원장 송선태)는 20일 오전 국회를 방문하여 국회의장 및 민주당 대표들을 만나 협조를 요청했다.

문희상 국회의장은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출범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5·18진상규명위원회의 철저한 진상규명 활동을 통해 과거사를 극복하고 국민적 화해와 통합을 이루는 계기를 마련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20일 송선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장과 위원들이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20일 송선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장과 위원들이 문희상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이어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5·18조사를 통해 진실을 알리고 더 이상 왜곡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 차례로 방문한 이인영 원내대표는 위원회의 출범노력에 감사를 표하자 출범이 늦었지만 충실한 조사를 당부하며 “당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5・18조사위원회는 오는 21일 오전 최경환 대안신당 대표, 오후에는 심재철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만나 위원회 조사활동에 대한 각 정당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5・18조사위원회는 1월 15일 별정직공무원 채용공고를 내고 34명의 조사관 선발작업에 착수하였으며 채용절차는 3월 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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