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 지역언론·시민단체 민주당 경선후보 검증한다
도시재생·농업활성화·혁신도시-원도심 상생방안 등 토론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출마후보자들의 진면목을 살펴볼 수 있는 다양한 방식의 후보검증 토론회를 준비하고 있다.

나주지역신문 4사(나주신문·나주토픽·나주투데이·전남타임스)와 광주CMB방송은 선거를 60일 앞 둔 다음달 15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지역구 경선후보 초청토론회를 개최한다.

지난 8일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민주당 전남 나주 화순 총선 예비후보 토론회를 앞두고 언론사 주관사 및 참여단체들이 연석회를 갖고 있다.
지난 8일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민주당 전남 나주 화순 총선 예비후보 토론회를 앞두고 언론사 주관사 및 참여단체들이 연석회를 갖고 있다.

후보토론회는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광전노협을 비롯, 나주발전협의회, 나주사랑시민회, 나주읍성권도시재생주민협의체, 민주당 나주당원자치회, 나주열병합발전소 쓰레기연료 사용반대 범시민대책위원회, 빛가람혁신도시발전협의회 등 시민사회단체들이 함께 참여한다.

토론회는 모두 두 차례에 걸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1차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중 ‘컷오프’를 통과한 후보 또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등재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10% 이상의 지지율을 보인 후보를 대상으로 한다.

아울러 2차 토론회는 공식후보등록을 마친 각 정당후보들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 주관언론사 및 참여단체 대표들은 지난 8일 나주시공익활동지원센터 회의실에서 1차 연석회의를 갖고 1차 토론회 주제를 ▲원도심 공동화 극복을 위한 도시재생 추진방안 ▲SRF해결을 비롯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조성방안 ▲농업활성화 방안 ▲혁신도시와 원도심의 상생협력 방안 등 네 가지로 정했다.

토론회의 전 과정은 페이스북을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 되며, 광주CMB를 통한 무삭제 방영, 주관 신문사 홈페이지와 지면을 통해 보도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본선만큼이나 민주당 경선에 쏠리는 유권자들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지역의 주요 현안들을 후보들의 공약으로 이끌어 내는 한편, 유권자들이 후보들을 비교·평가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한편, 주관사와 참여단체 대표들은 오는 2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2차 연석회의를 갖고 토론회 진행자와 토론방식 등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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