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실보전 합의 적극적으로 나설 터"

신정훈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는 자신의 첫 번째 공약으로 "나주열병합발전소 SRF발전설비 가동중단에 힘을 보태겠다"고 선언했다.

신 예비후보는 14일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SRF발전설비 가동중단을 위해 “이달 말 발표될 한국지역난방공사 자체 추산 손실보전액 규모를 검증하고, 산업자원부와 난방공사 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전남도와 나주시가 수용 가능한 손실보전액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훈 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가 오는 30일 시험가동을 앞두고 있는 나주열병합발전소를 찾아 시민들의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신정훈 민주당 나주화순 예비후보가 오는 30일 시험가동을 앞두고 있는 나주열병합발전소를 찾아 시민들의 안전대책을 점검하고 있다.

신 예비후보는 “그동안 열병합발전소 문제는 환경부나 중앙정부가 주도했던 사업이라는 이유로, 특히 ‘광주지역 쓰레기 반입’에 대한 여러분의 추궁도 수용하지 못한 것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이제는 여러분의 요구를 이해하고, SRF발전설비 가동중단 공약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신 예비후보는 “시민 여러분께서 2년간 외로움 싸움의 원인 제공자인 제가, 인제 와서 사과와 함께 해결 의지를 밝히니, 믿음이 안 가실 분도 많을 것이다”라며 “그러나 저의 이번 약속은 정치인으로서 입바른 소리가 아님을 결과로 보여 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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