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임금 착복’ 다룰 광주시의회 윤리자문위 연기
‘보좌관 임금 착복’ 다룰 광주시의회 윤리자문위 연기
  • 이상현 기자
  • 승인 2019.12.06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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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광주시의원 징계 자문 역할... 당초 6일서 9일로
광주시의회 다음주 초 윤리위 거쳐 본회의 상정 예정
민주당 광주시당 윤리심판원, 오는 7일 회의 개최

자신의 보좌관 임금을 11개월 동안 착복하고 두 차례에 걸쳐 부당 구두해고한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나현 광주광역시의원의 징계에 앞서 열릴 광주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당초 6일에서 9일로 연기됐다.

광주광역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정환 의원)는 당초 6일 오후에 윤리심사자문위원회(위원장 유관종 조선대 교수)를 열고 나현 의원에 대한 징계여부 의견서를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자문위원 중 한 명이 건강상 이유 때문에 연기를 요청해 오는 9일 오후 5시에 개최하기로 했다.

광주광역시의회 전경.
광주광역시의회 전경.

광주시의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유관종 위원장, 김정현 변호사, 김현영 시민단체 간부, 서애련 변호사, 홍인화 전 광주광역시의원 5명으로 구성됐다.

앞서 민주당 소속 나현 의원은 지난해 11월 서아무개씨를 시간선택제 보조관으로 채용한 후 11개월 동안 임금 중 80만원을 되돌려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지난 10월초와 10월 말 두 차례에 걸쳐 구두해고를 한 것으로 밝혀져 광주시의회와 민주당 광주광역시당의 징계를 앞두고 있다.

광주시의회 윤리특위는 윤리심사자문위의 의견서 채택 내용을 참고로 다음 주 초 윤리특위를 개최하여 나현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한 후 본회의에 상정하여 다음 주 중에 징계수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이정환 위원장, 최영환 부위원장 김광란, 김용집, 김점기, 이홍일 장연주(정의당), 정순애 의원 등 8명으로 구성돼 있다.

따라서 22명의 광주시의원 중 정의당 1명을 제외하고 민주당 소속인 광주광역시의회가 나현 의원에 대해 어떤 징계 처분을 내릴지 주목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송갑석 의원)은 오는 7일 오후 윤리심판원을 개최하여 나현 의원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광주시의회와 민주당 광주시당 안팎에서는 “나현 의원의 보좌관 임금 착복과 구두 해고 사안은 지방의원으로서 품위와 윤리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로 중징계가 불가피 할 것”이라는 여론이 비등하다.

정의당 광주시당과 공무원노조 광주시지부 등도 최근 성명과 논평을 내고 해당 의원의 자진사퇴, 제명을 촉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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