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지난 4일 S타워 웨딩컨벤션에서 관내 정신장애인과 가족이 함께하는 송년회를 개최했다.

정신장애인 및 가족,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으로 힘들어하는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의지를 심어주는 샌드아트 영상과 모두의 희망을 담아 밝히는 촛불행사 등으로 진행됐다.

또, 치료팀과 주간재활 활동회원들은 이날을 위해 준비한 합창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했으며, 몸과 마음의 행복 충전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정신장애인분들과 가족, 치료팀 등 모든 분들이 그간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분들이 소외되지 않고 사회에 잘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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