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의원은 자진사퇴하고 모든 법적 정치적 책임으로 속죄해야"
"민주당 광주시당은 제명 및 출당조치로 중징계해야" 4일 논평

자신이 고용한 보좌관 임금을 착복해온 더불어민주당 소속 나현 광주시의원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센 가운데 정의당이 자진 사퇴와 제명, 출당조치를 해당 의원과 민주당 광주시당에 촉구했다.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나경채)은 4일 논평을 내고 "민주당 소속 광주광역시의회 비례의원이 11개월간 자신이 보좌관 월급을 착복하고 두 차례에 걸친 갑질 부당해고를 한 반노동적 행태가 충격적"이라고 밝혔다. (아래 논평 전문 참조)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 김동찬 의장이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광주광역시의회 본회의에서 김동찬 의장이 안건을 상정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제공

이어 "해당 의원은 자진사퇴하고 모든 법적 정치적 책임으로 속죄하고, 민주당 광주시당은 제명 및 출당조치로 중징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하루가 멀다 하고 민주당 광주시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추태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해당의원은 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을 맡고 있어 가히 메가톤급"이라며 "해당의원은 민주당 광주시당 차원의 징계 이전에 자진 사퇴하고 민주당 시당 또한 제명 및 출당조치로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의당은 "민주당 광주시당이 또 다시 솜방망이 처벌로 사태를 무마시키려 한다면, 정의당 광주시당은 법률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동원하여 부도덕하고 부패한 광주정치를 바로잡는 데 나설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4일 오전 윤리특별위원회를 열어 나현 위원장을 제척하고 이정환 의원을 새 윤리특별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광주시의회는 다음주 초 윤리위를 열어 징게수위를 결정한 후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또 민주당 광주시당도 해당 의원에 대해 오는 7일 오전 윤리심판원을 개최하여 징계여부와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논 평 [전문]

보좌관 월급 착복한 시의원은 자진 사퇴하고, 민주당 광주시당은 제명 및 출당조치하라!!

- 민주당 소속 시 비례의원 11개월간 보좌관 인건비 착복
- 직장갑질 및 부당해고 반노동 행태 충격적
- 해당 의원은 자진사퇴하고 모든 법적 정치적 책임으로 속죄해야,,
- 민주당 광주시당은 제명 및 출당조치로 중징계해야,,

하루가 멀다 하고 민주당 소속 지방의원들의 추태는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나 해당의원은 시의회 윤리특별위원장이라니,, 가히 메가톤급이다.

당을 대표하는 시 비례의원이 보좌관 월급을 갈취하고, 직장갑질 및 부당해고를 일삼았다. 이렇게도 반노동적일 수 있는 지,, 참으로 충격적이다.

해당의원은 민주당 광주시당 차원의 징계 이전에 자진 사퇴하고 수사기관에서 죄값을 달게 받아야 한다.

민주당 시당 또한 제명 및 출당조치로 엄벌에 처해야 한다.

시의회는 추태의원을 당장 윤리위원장직에서 사퇴시켜야 하고, 원칙대로 철저하게 대처해야 한다.

정의당 광주시당(위원장 나경채)은 더 이상 이런 추태를 좌시할 수 없다.

민주당 광주시당이 또 다시 솜방망이 처벌로 사태를 무마시키려 한다면, 정의당 광주시당은 법률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동원하여 부도덕하고 부패한 광주정치를 바로잡는 데 나설 수 밖에 없음을 밝혀둔다.

2019년 12월 04일

정의당 광주광역시당

 

저작권자 © 광주i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