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 더덕으로 악취 잡는다
광주환경공단, 더덕으로 악취 잡는다
  • 조현옥 편집위원
  • 승인 2019.08.26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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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기초시설 주변에 더덕종자 파종

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공단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이색 볼거리를 제공하고 악취문제를 친환경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시범적으로 광주제1하수처리장과 제2음식물자원화시설(서구 치평동) 부근에 더덕 종자를 파종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공단은 우리나라 각처의 숲속에서 자라는 다년생 덩굴식물인 더덕이 어디서나 잘 자라며 특히 특유의 자연향이 악취를 해소하는데 일정부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해 파종사업을 계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 제공

환경공단은 자체인력만으로 제1하수처리장과 제2음식물자원화시설 주변 더덕이 서식하기 좋은 구간에 지난 22일부터 식재지반을 조성했으며 27일부터 9월 6일까지 길이 2.1㎞, 총 2,100㎡에 이르는 면적에 약 30kg 분량의 더덕종자를 파종한다.

이번에 파종된 더덕은 이르면 내년(2020년) 봄부터 많은 개체가 올라와 옮겨 심을 수 있을 정도로 자랄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가을부터는 환경공단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와 함께 자연향 가득한 친환경 환경기초시설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환경공단은 이번 1차 파종사업 이후 공단 진입교량 공사가 완료되는 대로 추가로 이 구간에도 더덕종자를 파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관수 및 제초작업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꾸준한 관리를 통해 더덕 향 가득한 환경공단을 만들겠다.”면서 “볼거리와 악취를 다 잡아 보다 많은 시민들이 공단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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