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근로자의 건강한 심신을 도모하기 위한 '쉼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쉼표 프로젝트'는 연일 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근로자의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일과 가정의 이중 의무에 고생하는 직원들을 위해 자신을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코자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광주환경공단 직원들이 '쉼표 프로젝트' 행사 중 하나로 무등산 편백숲을 찾고 있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광주환경공단 직원들이 '쉼표 프로젝트' 행사 중 하나로 무등산 편백숲을 찾고 있다. ⓒ광주환경공단 제공

환경공단은 지난 2017년부터 광주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직원들을 위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쉼표 프로젝트’ 또한 근로자의 정신건강을 위해 특별히 ‘마음챙김’의 시간을 준비해 실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직원 20여명은 무등산 증심사 입구에 위치한 전통문화관을 찾아 광주근로자건강센터 관계자로부터 교육을 받기도 했다. 

이날 교육내용은 오전에는 MBTI(Myers-Briggs Type Indicator) 성격유형 검사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무등산 편백림 숲길 걷기를 통한 힐링의 시간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꾀하는 시간을 가졌고,

오후에는 참여자들간의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며 심리 치료를 병행한 ‘원만들기’ 프로그램과 요가동작을 통한 스트레스 대처 전략에 대해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안전감사실 최민국 주임은 “나의 성향을 알아볼 수 있는 MBTI 검사와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놓치고 있었던 것들을 돌아보며 온전히 나 자신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시민들을 위해 애쓰고 있는 직원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환경행복권’을 지키기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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