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 14일 오후5시 광주YMCA백제실에서
노동단체, 진보진영, 일반시민과 함께 탈핵운동 방향 논의

핵없는세상광주전남행동은 14일 오후 5시, 광주YMCA백제실에서 ‘영광 한빛 핵발전소 과연 안전한가?-영광 한빛1호기 ’원자로 출력 급상승‘사고에 관한 긴급 좌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핵없는행동은 이번 긴급좌담회는 심각문제들이 드러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영광 한빛1호기 사고에 대한 이해’와 ‘한빛핵발전소의 과연 안전 한가’에 관한 이야기를 ‘원자력안전과 미래’의 이정윤 대표에게 들어보고, 기존의 탈핵시민사회 외에도 노동단체, 진보진영, 일반시민이 함께하여 탈핵운동을 전개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전남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핵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이 지난달 21일 5.18민주광장에서 영광 한빛원전 조기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광주전남 환경단체들로 구성된 '핵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이 지난달 21일 5.18민주광장에서 영광 한빛원전 조기 폐쇄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이어 "지난 5월 10일, 영광 한빛핵발전소 1호기에서 ‘원자로 출력 급상승’사고가 일어났다"며 "한국수력원자력의 ‘무사안일주의’와 ‘안전 불감증’, 원자력 안전위원회의 규제기관으로서 관리·감독 실패가 다시한번 증면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11일 국회에서 개최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에서 이철희 의원이 밝힌 문건에 의하면 "단순 인적 실수 뿐 만 아니라 ‘설비상의 결함’도 제기되었다"며 "제어봉 인출 시 원자로 상태를 잘못 파악한 것으로 드러나는 등, 총체적인 문제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고 심각함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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