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환경공단(이사장 김강열)이 공단 대회의실에서 인권경영 의사결정 및 자문기구인 ‘광주환경공단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10일 밝혔다.

환경공단 인권경영위원회는 노동조합 추천 직원대표 등 내부위원 3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게 인권전문가, 시민단체 등 외부위원 5명으로 총 8명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장은 외부위원 중 1명을 선정해 민병로 전남대학교 로스쿨 교수가 선임됐으며 앞으로 이들은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공단의 인권경영 실행 전반에 대한 사항 및 인권 침해사건에 대한 의사결정기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에 이어 1차 정기회의를 개최한 이들은 공단의 인권경영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위원회 운영방향과 2019년 인권경영 추진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강열 광주환경공단 이사장은 “선도적인 인권문화 확산을 위해 대외 전문가를 바탕으로 인권경영위원회를 발족하게 됐다.”라며 “위원회의 아낌없는 제언을 기반으로 인권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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