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선관위, 조합장선거 포상금 5500만원 지급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 13. 실시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선거범죄 신고자 4명에게 총 5,51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씨는 후보자 E가 조합 직원들을 시켜 조합원 46명에게 총 207만원 상당의 명절선물 제공 건을 신고하고 이에 선관위가 조사 후 지난 2월 검찰에 고발한 건으로 A씨는 선관위로부터 포상금 1,910만원을 받게 되었다.

B씨는 후보자 F가 수지예산의 범위를 벗어나 임·직원 등 40명에게 416만원 상당의 음식물 제공 건을 신고하여 선관위로부터 포상금 1,100만원을 받게 된 것.

C씨도 후보자 G가 조합원에게 지지부탁과 함께 현금 100만원이 든 돈 봉투를 제공하고, 다른 조합원에게도 돈 봉투를 제공하려고 한 건을 신고하여 선관위로부터 포상금 2,000만원을 받게 되었다.

D씨는 후보자 H가 조합원에게 현금 30만원 제공 건을 신고하고 이에 선관위가 조사 후 지난 2월 검찰에 고발한 건으로 선관위로부터 500만원을 받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