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송영길 의원 등 참석

광주전남에서 남북 화해 협력 평화 통일의 길에 물꼬를 튼다

한반더 평화통일 분위기가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대표적인 민간통일단체가 광주전남에서 출범한다.

민화협 광주전남지역본부는 오는7월 1일 오후 1시 30분 김대중컨벤션 메인홀에서 창립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018 남북정상회담이열린 지난 4월27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경기도 파주 판문점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2018남북정상회담 공동사진기자단
민화협 광주전남본부 창립 발기대인 대회 모습.


민족화해협력 범국민 협의회(이하 ‘민화협’)는 1998년에 결성돼 활동해 왔으며 2018년 4.27 남북 정상회담의 공동선언과 6.12 북미 정상회담으로 남북민간교류의 필요성이 적극 요구되는 시점에 민화협광주전남지역본부가 창립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창립식에서 북방경제위원회 송영길 의원은 정치인이 바라본 남북관계에 관해 열띤 강의를 진행해 줄 예정이다. 

또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당선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영록 당선자,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축사와 천정배 의원, 손금주 의원, 김한정 의원을 비롯한 많은 단체장과 기초의원들도 참석해 성공적인 출범을 축하해 줄 예정이다.

민화협 광주전남지역본부는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들과의 여러 차례 만남을 갖고 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임원 조직과 정책위원회, 청년위원회, 문화예술위원회, 소통위원회, 의료보건위원회, 체육교류위원회, 여성위원회 등의 방대한 조직과 임무 등에 대한 로드맵을 만들어 창립식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나일환 민화협 광주전남본부 집행위원장은 "‘중앙 민화협’의 수차례 회의 참석을 통해 광주전남 지역본부 준비 상황을 알리고  민화협 정관에 따른 비준을 얻고 김홍걸 민화협 상임의장의 지원 등으로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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