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주최하고, 광산문화원이 주관하는 ‘제27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이 19일 소촌동 용아생가와 그 주변에서 열린다.

서정시인이자 민족문예운동가인 용아 박용철 선생을 기리는 이번 행사는 당일 발표되는 주제에 맞춰 참가자들이 ‘글짓기’와 ‘그림그리기’를 하는 경연장. 이밖에도 광산구는 용아생가 투어, 용아 시 전시 등 다양한 문화체험의 장을 준비해 참가자들을 맞을 예정이다.

글짓기는 전국 초·중·고·대학생을 비롯한 시민 누구나, 그리기는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다. 백일장 참가는 18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gsc3377@hanmail.net) 또는 팩스(062-943-3390)로 신청할 수 있다. 광산구는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병행한다.

경연 결과는 다음달 1일 광산구‧광산문화원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글짓기와 그림그리기 대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100만원을, 광주광역시교육감상과 50만원을 시상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광산구 문화예술과(960-8254)와 광산문화원(941-3377)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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