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정원 모티브···관람객에 다양한 볼거리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 ACC)과 아시아문화원(원장 이기표, ACI)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ACC 아시아문화광장 내 연못 2곳에 처음으로 음악분수를 조성하여 오는 9일부터 가동한다.

ACC는 음악분수 조형물 설치를 위해 ‘관람환경 개선을 위한 분수 디자인 및 시공기법 제안’업체 공모를 진행하였다. 그 중 선정된 ‘나비정원’은‘빛의 숲’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나비를 모티브로 하여 ACC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꿈과 희망을 싣고 날아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9일부터 11월까지 가동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광장 음악분수 조감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또한 음악 선곡은 4월 한 달 간 시민들과 ACC 임직원들이 참여한 홈페이지 설문 조사를 진행하여 ACC의 건축개념인 ‘빛의 숲’, 분수디자인의 콘셉트인‘나비정원’, 시민들이 오고가는 공간성 등을 고려하여 11곡을 선곡하였다. 음악과 함께 점핑, 샤프, 핑거분수 등 3종의 분수가 다양한 형태로 연출된다.

음악분수는 오는 9일부터 11월 첫 주까지 휴관일을 제외하고 탄력적으로 운영되며 낮에는 시원한 청량감을, 밤에는 아름다운 조명과 음악을 선사하며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힐링코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2018년 책임운영기관 A평가를 받으며 고객 지원 운영에서 우수 기관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음악분수도 고객을 위한 휴게 공간으로 조성하였다.

이밖에도 ACC는 방문객들에게 도심 속 공원으로서의 문화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아시아문화광장과 나눔광장에 안개분수(5월 중순 운영예정)와 그늘쉼터를 운영하는 등 고객 친화적 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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